2011/12/12 23:55
  땡스기빙 전 주에 전도사님과 함께 하늘이네에 놀러갔었다. 전에 쓰던 카메라 고장나서 사진도 없넹.. 일규씨는 당일에 전도사님과 먼저 집에 오고 나랑 이든이만 두 밤을 자고 왔다. 언니 오빠 덕분에 편하게 지내면서 맛난 것도 얻어 먹구 뉴욕 구경도 했다. 커피의 커자도 모르는 내가 원진 오빠의 모닝 커피 덕분에 이제 후진 커피는 입에도 못대게 되었다는. ㅜ-ㅜ 아침마다 그렇게 훌륭한 커피를 드시는 미진 언니가 참으로 부럽당! 나도 커피 메이커를 사야하는 이유가 생겨버렸다는. 신랑이 아침마다 끓여먹을 자신 있음 사라는데 자신이 좀.. 없다.. ㅋㅋ

 원진오빠가 해주신 떡볶이랑 언니의 수제 만두도 정말 맛있었고... 베이컨이랑 양파 넣은 샐러드도 넘 맛있었다. 그래서 나도 이 샐러드 요새 자주 해먹는다. 히.. 2박 3일 동안 넘 감사했어요~

 * 미진 언니 블로그에서 퍼온 사진들




뉴욕 구경하러 고고씽한 날. 아가들은 유모차 태우고 지하철을 타고서 미드 타운에 놀러갔다. 밤에 잠을 잘 못자서 아가들은 유모차에서 잠이 들고.. 우린 섹스앤더시티에서 주인공들이 자주 갔던 Sarabeth's라는 브런치 식당에 갔다. 사람들이 완전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식당 안도 사람이 바글바글 하고. 우린 유모차 가지고 안으로 들어가기도 그렇고 해서 바깥 자리도 괜찮다고 했더니 자리가 금방 났다. 날씨가 아주 춥지는 않아서 밖에서도 먹을만 했다는. 심지어 우리 뒷쪽에 앉은 이는 반팔 차림으로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 정도로 따뜻하진 않았는데 말이지. 대단해.) 아이들이 오랫동안 잠을 자줘서 정말 우아하게 브런치를 즐기고! 쇼핑몰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아이들 깨고 나선 도시락으로 챙겨간 주먹밥을 먹였다. 유명한 마카롱집에서 마카롱이랑 쿠키 사와서 다음날 아침에 맛도 보았다. 뉴헤이븐 촌뇬이 오랫만에 뉴욕에 놀러갔더니 그 분주함과 복잡함에 새삼 놀랐던 하루였다. 내가 살던 서울도 이렇게 복잡했었던가.



Sarabeth's에서 먹은 연어 에그 베네딕트. 맛 최고!


호박 와플. 이것도 되게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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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ny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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