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31 23:42
  지금까지 썼던 육아일기를 읽어봤다. 그 땐 그랬구나, 맞아 그랬었지, 지금은 안그러는데 그 땐 그랬네 이러면서 봤다. 불과 몇 개월전 일인데 까마득한 옛날처럼 느껴진다. 지금까지 이든이와 8개월 정도 함께 지냈는데 그 하루하루가 같은 날이 단 한번도 없었다. 그래서 하루가 한달처럼 느껴지나 보다. 어린 넘을 데리고 고생도 하고 즐거워도 하면서 이렇게 시간이 흘렀구나 싶은게 괜시리 눈물이 난다. 정이 참 많이 들었다. 내 아들하고.

 
Posted by Sunny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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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진 2010/09/01 0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든맘~~~ㅋ 잘지냈어??
    난 오늘 조리원에서 나와서 집으로 왔어~
    그새 이든이 정말 마니 컸다~서연이 보면서도 요새 하루가 다르게 크는거 같던데..이제 이든이도 그럴때 인가부다..
    에고..근데 오자마자 전쟁이었다..ㅠ.ㅠ
    난 짐도 정리해야되고...지후(하랑이 이름이야^^)는 환경이 바껴서 그런지 계속 보채고....
    병원에서 나올때부터(오전 11시경..) 잠을 못자더니..
    집에와서도 계속 보채다 본인도 지쳤는지..6시쯤에나 깊게 잠들더라구..
    그때 나도 쓰러져서 한 두시간 푹..잤네...ㅋㅋ

    앞으로 조언좀 마니 해주고...ㅋ
    우리 지후가 예민한 아이가 아니길 빌어죠...ㅠ.ㅠ

    • BlogIcon Sunny June 2010/09/02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름 너무 예쁘게 잘 지었다. 지후라니 ^^ 와~
      지후가 집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려나 보다. 신생아가 11시부터 6시까지 안잤으면 정말 오래 안잔건데... 하지만 애기들 적응력 완전 뛰어나더라구. 지후도 금방 적응해서 편안해질꺼야. :)

      너 몸은 어때? 잘 회복되고 있구?
      부모님께서 안와계시고 오빠랑 둘이 있는거야? 한동안은 밥 해먹기도 쉽지 않더라구. 오빠 밤에 일하시니까 더 그럴 것 같다. 난 처음 한달은 정말 힘들더라. 잠 못자니까 죽겠더만... 지금도 푹 자진 못하지만.. 암튼.. 근데 인간이 참 신기한게 환경이 바뀌면 다 적응을 하더라 ㅎㅎㅎ 나 8시간 못자면 안되는 사람이었는데 그 땐 하루에 두세시간 자고도 살아지더라구. 이든이 덕분에 새벽형 인간이 되었네.

      지후는 잠도 잘자고 밥도 잘 먹는 착한 아기일꺼야. 내가 꼭꼭 빌어줄게. 화이팅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