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주만에 아기학교에 다녀왔다. 저번주에 대성이가 설사를 해서 못가고 오랫만에 간 아기학교였다. 이든이가 어제 10시에 자서 아침 6시 반에 일어나는 바람에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런데도 이든이답게! 간식을 쥐어주니 신나하면서 시장놀이를 했다. 음식방과 장난감방이 있었는데 이든이는 음식방에 들어가서 아예 파는 음식 앞에 당당히 앉아서 집어 먹으려고 했다는.... 그래서 선생님들이 이든이 보시면 항상 "아이고 우리 이든이는 언제나 잘 먹네~" 하신다. ㅎㅎ
이제 아기 학교는 다음주면 끝나는데 이든이는 아직도 분위기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 같다.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봐도 별로 반가워하지도 않고 노래 나와도 뚱하니 구경만 하구. 일주일에 한번은 이든이에게 너무 적은 횟수인가 보다. 대성이와 대성이 이모는 멀리서 봐도 반가워서 막 달려가는데 말이다. 나를 닮아서 그런지 낯을 많이 가리는 것 같다. 으음.
아무튼 오늘 아기학교에선 음식방에서 잔뜩 사온 간식거리를 먹고 이든이의 기분이 좀 풀렸다. 그런데 집에 가기 위해 차를 타러 갈 때부터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든이가 응가를 했는데 절대 기저귀를 안갈려고 해서 잔디밭에서 이든이를 한참이나 잡으러 다녔다. 결국 기저귀는 갈지 못하고 계속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를 외치는 이든이를 강제로 안고 카시트에 앉혔다. 이든이는 죽는다고 소리 지르고 가지고 있던 과자 다 던지고;; 대성이는 우는 이든이를 보고 놀라서 멍하니 있고. 아휴. 그렇게 울면서 차는 출발하고 이든이는 계속 악을 썼다. 그렇게 5분정도 있다가 대성이를 보고는 기분이 좀 풀렸는지 둘이 놀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쳐다봤는데 갑자기 정색하면서 표정이 굳어지는 거다. 뭐냐, 너 나한테 삐친거냐. -_-;;; 그래그래. 엄마가 너 강제로 앉히고 혼냈다고 이러는거지. 이해해. 또 조금있다가 이든이가 "엄아엄마" 하길래, 으응~? 하면서 웃어줬다. 그랬더니 또 정색;;; 뭐....뭐...야... 민망하게. 알고보니 엄마가 아니라 "멍멍"이라고 한거였다. 대성이가 갖고 있던 강아지를 보고선. 그래서 내가 쳐다봤더니 이건 아니다 싶었나보다. 여전히 삐친 이든이. 그렇게 삐친채로 집에 거의 다 왔는데 그만 잠이 들어버렸다. 밤에 잠을 많이 안자서 엄청나게 졸리고 피곤했나보다.
그래도 응가 기저귀는 안갈 수가 없어서 집에 도착해 자는 애 깨워서 바지 벗기고 물로 씻기고... 이든이 엄청 짜증내면서 또 울었다. 다 처리한 후에 찌찌주고 재우려고 했는데 이미 잠이 다 깨버렸다. 에휴휴~. 이럴 땐 친구랑 놀아도 노는게 아닌디. 얼마나 또 신경질을 내고 장난감을 내던질지 뻔한 상황. 역시나 간식 잔뜩 먹어서 입맛도 없고 잠은 못자서 피곤한 이든이는 점심도 거의 안먹고 몇차례나 대성이한테 장난감을 집어던졌다. 하이퍼가 될대로 되서 대성이는 일찍 집에 가고 이든이는 대성이가 간 후 곧 잠이 들었다.
이든이가 감성이 예민한 편은 아니었는데 요즘 참 많이 바뀌었다. 삐치고 그런 애가 아니었는데. 요새 그런 쪽으로 발달이 되는 중인가보다. 내가 좀 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육아 공부는 안하고 있다. 아. 문제야 문제)
이제 아기 학교는 다음주면 끝나는데 이든이는 아직도 분위기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 같다.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봐도 별로 반가워하지도 않고 노래 나와도 뚱하니 구경만 하구. 일주일에 한번은 이든이에게 너무 적은 횟수인가 보다. 대성이와 대성이 이모는 멀리서 봐도 반가워서 막 달려가는데 말이다. 나를 닮아서 그런지 낯을 많이 가리는 것 같다. 으음.
아무튼 오늘 아기학교에선 음식방에서 잔뜩 사온 간식거리를 먹고 이든이의 기분이 좀 풀렸다. 그런데 집에 가기 위해 차를 타러 갈 때부터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든이가 응가를 했는데 절대 기저귀를 안갈려고 해서 잔디밭에서 이든이를 한참이나 잡으러 다녔다. 결국 기저귀는 갈지 못하고 계속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를 외치는 이든이를 강제로 안고 카시트에 앉혔다. 이든이는 죽는다고 소리 지르고 가지고 있던 과자 다 던지고;; 대성이는 우는 이든이를 보고 놀라서 멍하니 있고. 아휴. 그렇게 울면서 차는 출발하고 이든이는 계속 악을 썼다. 그렇게 5분정도 있다가 대성이를 보고는 기분이 좀 풀렸는지 둘이 놀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쳐다봤는데 갑자기 정색하면서 표정이 굳어지는 거다. 뭐냐, 너 나한테 삐친거냐. -_-;;; 그래그래. 엄마가 너 강제로 앉히고 혼냈다고 이러는거지. 이해해. 또 조금있다가 이든이가 "엄아엄마" 하길래, 으응~? 하면서 웃어줬다. 그랬더니 또 정색;;; 뭐....뭐...야... 민망하게. 알고보니 엄마가 아니라 "멍멍"이라고 한거였다. 대성이가 갖고 있던 강아지를 보고선. 그래서 내가 쳐다봤더니 이건 아니다 싶었나보다. 여전히 삐친 이든이. 그렇게 삐친채로 집에 거의 다 왔는데 그만 잠이 들어버렸다. 밤에 잠을 많이 안자서 엄청나게 졸리고 피곤했나보다.
그래도 응가 기저귀는 안갈 수가 없어서 집에 도착해 자는 애 깨워서 바지 벗기고 물로 씻기고... 이든이 엄청 짜증내면서 또 울었다. 다 처리한 후에 찌찌주고 재우려고 했는데 이미 잠이 다 깨버렸다. 에휴휴~. 이럴 땐 친구랑 놀아도 노는게 아닌디. 얼마나 또 신경질을 내고 장난감을 내던질지 뻔한 상황. 역시나 간식 잔뜩 먹어서 입맛도 없고 잠은 못자서 피곤한 이든이는 점심도 거의 안먹고 몇차례나 대성이한테 장난감을 집어던졌다. 하이퍼가 될대로 되서 대성이는 일찍 집에 가고 이든이는 대성이가 간 후 곧 잠이 들었다.
이든이가 감성이 예민한 편은 아니었는데 요즘 참 많이 바뀌었다. 삐치고 그런 애가 아니었는데. 요새 그런 쪽으로 발달이 되는 중인가보다. 내가 좀 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육아 공부는 안하고 있다. 아. 문제야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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