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아주 중요하고 기분 좋은 깨달음이 있었다. 미국에 사는 동안 매일매일 여행하는 것처럼 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이런 생각은 사실 남편과 인간극장에서 나왔던 연두 엄마, 아빠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이다. 곰곰히 따져보니 내가 외국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살 일이 또 있을런가 싶었다. 누가 5년 동안 유럽 여행을 한다고 하면 무진장 부러울 것 같은데 막상 지금의 나의 상황을 보니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그 주인공이 바로 지금의 나이니까.. 5년 동안 (2년이 지났으니 이제 3년) 미국에서 여행하는 사람 말이다. 비록 뉴헤이븐이라는 도시 밖으로 나가기가 쉽진 않겠지만 내 행동 반경 안에서도 충분히 여행자의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마음이 바뀌고 나니 오늘 하루 정말 행복했다. 부담스러웠던 미국인들도 훨씬 가깝게 느껴지고 항상 다녔던 길도 어느 고풍스런 유럽의 한 도시처럼 아름다워 보였다. 오늘은 점심을 하는 게 힘들어서 세식구가 나가서 밥을 먹었다. 한국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식당 외부에서의 식사였다. 좋은 레스토랑은 아니었지만 바깥 공기를 쐬면서 파라솔 아래에서 먹는 국수 한 그릇은 정말 꿀 맛 같았다. 이런 경험을 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니 순간순간이 참 소중히 느껴졌다.
몇 일 전 남편과 산책을 하면서 우리가 이 곳에 있는 동안 뉴헤이븐 구석구석을 걸어보기로 했다. 아직도 어느 골목에 들어서면 낯이 설다. 그만큼 우리가 열심히 동네 탐방을 안했다는 얘기이다. 여름방학이 되면 차를 렌트해서 여행도 다니기로 했다. 생활비에서 조금씩 저축을 해서 모인 돈으로 여름에 여행을 가면 얼마나 좋을까. 1년 동안 여름 여행을 계획을 멋지게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하루하루 소풍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살고 싶다. 타지에서 힘들고 외롭다는 생각보다는.
이렇게 마음이 바뀌고 나니 오늘 하루 정말 행복했다. 부담스러웠던 미국인들도 훨씬 가깝게 느껴지고 항상 다녔던 길도 어느 고풍스런 유럽의 한 도시처럼 아름다워 보였다. 오늘은 점심을 하는 게 힘들어서 세식구가 나가서 밥을 먹었다. 한국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식당 외부에서의 식사였다. 좋은 레스토랑은 아니었지만 바깥 공기를 쐬면서 파라솔 아래에서 먹는 국수 한 그릇은 정말 꿀 맛 같았다. 이런 경험을 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니 순간순간이 참 소중히 느껴졌다.
몇 일 전 남편과 산책을 하면서 우리가 이 곳에 있는 동안 뉴헤이븐 구석구석을 걸어보기로 했다. 아직도 어느 골목에 들어서면 낯이 설다. 그만큼 우리가 열심히 동네 탐방을 안했다는 얘기이다. 여름방학이 되면 차를 렌트해서 여행도 다니기로 했다. 생활비에서 조금씩 저축을 해서 모인 돈으로 여름에 여행을 가면 얼마나 좋을까. 1년 동안 여름 여행을 계획을 멋지게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하루하루 소풍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살고 싶다. 타지에서 힘들고 외롭다는 생각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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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거 같아- 여행하는 기분으로 살기. ^-^ 뉴헤이븐은 좋잖아? 요즘 뉴욕 근처 집 알아보다보니... 우리가 2년 동안 살던 그 동네가 얼마나 좋은 곳이었던가 새삼 느끼게 된당. -_-;
뉴욕이야말로 여행하는 기분으로 살기에 완전 적격인 것 같은데요! 문화 생활 하기에 좋지 않은가요? 제가 모르는 소리를 하는건가요 ^^;;;;;
주현아.. 너의 생각이 참 부럽구나..^.^ 멋지다..^.^
언제 또 그렇게 외국에서 살아보겠니??
멋있게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렴..^.^
응. 정말 생각해보니까 앞으로 외국에서 살 기회가 또 오긴 힘들 것 같애. 이렇게 기회가 왔으니 즐기면서 살려고. ^^ 응원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