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이 키우기/육아일기'에 해당되는 글 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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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1/11/09 삐침쟁이
  5. 2011/10/27 민감해진 이든이 (1)
  6. 2011/10/04 수유 (1)
  7. 2011/10/04 이든이의 말 (3)
  8. 2011/08/26 나의 남동생 김이든 (3)
  9. 2011/08/25 수유 끊기 8일쨰 (1)
  10. 2011/08/17 수유 끊기 이틀째 (2)
2012/01/30 22:20
1. 단유 일주일째 

 지난주 월요일부터 수유를 끊은지 일주일이 되었다. 자기 전에 한번씩 줬었는데 혹시나 하는 맘에 "이든이 이제 두살됐지? 그럼 찌찌 안먹는거야. 이제부턴 만지기만 하자." 했더니 이든이가 "아~아~"하면서 찌찌 먹고 싶다고 조금 징징대다가 만지면서 잠이 들었다. 생각보다 별 저항이 없이 단유에 성공해서 약간 싱거웠다.ㅎㅎ 2년을 조금 넘게 먹었으니 나도 그렇고 이든이도 충분히 먹었다고 생각한 것 같다. 낮에 가끔 찌찌를 만지려고 하긴 하는데 그 때마다 깜깜해지면 자기전에 만지는거라고 말해주면 금새 알아듣고 멈춘다. 말을 알아듣는 나이가 되니 훨씬 수월해진 것 같다.

 

2. 낮잠

  낮잠 자기 전 수유를 끊기 시작하면서 이든이가 유모차에서 낮잠을 잤었다. 시간이 한동안 좀 불규칙하다가 1시에서 3,4시까지 자는걸로 굳혀졌었는데 몇일 전부터 유모차에서 잠을 안자기 시작했다. 유모차 끌고 30분을 돌아다녀도 잠을 안자서 집에 돌아오면 그 날은 낮잠을 안자는 날이 되어버린다. 지난주에 이틀을 그렇게 낮잠을 안자서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저녁 먹을 때 되니 나도 지치고 이든이도 지쳐서 아빠만 기다렸다. 낮잠을 안잔 이틀 중 하루는 저녁 먹기전 아빠가 안고 동영상 보여주니까 보다가 엎드려서 잠이 들었다. 책상에 엎드려서 잠이 든건 처음이라 완전 웃겼다. ㅋ

너무 피곤해서 동영상보다 잠이 들어버렸다.


  어제와 오늘도 이든이가 낮잠을 안자려고 용을 쓰길래 서너시쯤 내가 먼저 침대에 쓰러졌다. 계속 거실 나가서 놀자고 하는걸 안된다고 엄마 피곤해서 자야한다고 누워있었더니 십분쯤 징징대다가 잠이 들었다. 양치질할 때 피가 묻어나오는 걸 보이 어금니가 나오는 중이라서 잠을 잘 안자는 것 같긴 하다. 이 시기가 지나면 이제 낮잠도 침대에 누워서 자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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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지영 2012/02/01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책상에 손 포개고 자는거 봐
    너무 이쁘다 ㅠㅠ
    이든이 요즘 물이 올랐어. 너무 이뻐!!

  2. 하늘맘 2012/02/01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핫.. 정말 피곤했나보다.. ㅋㅋ 정말 낮잠 안자는 날은 미치도록 피곤하징.. 엄마도 아가도.. >_<
    하늘이는 두 살 되서 이제는 찌찌 안만지는거라고 그랬더니 좀 알아듣는 듯.. 그런데 자꾸 눈치 살살 보면서 만져.. ㅋㅋ

2011/12/27 22:35
  얼마전부터 이든이가 부쩍 커진 걸 느낀다. 두살이 가까워지면서 갑자기 철이 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싫어하던 양치질도 요샌 제법 한다. 수유도 다시 끊기 시작해서 이제 밤에 자다 깨면 젖을 안먹고도 잘 잔다. 전엔 젖 안물리면 저항이 너무 심해서 수유를 어떻게 끊어야하나 걱정했었는데 이번엔 의외로 너무 쉽게 끊고 있다. 아직 밤잠 자기 직전에 한번 먹이지만 중간에 깨면 토닥토닥하고 다시 자는 수준이 되었다. 이것만 해도 정말 감사하다. 새벽 수유를 안하니까 좀 더 잘 자는 것 같다. 이제 2-3시쯤 한번 깨서 엄마를 찾고 내가 있다는 걸 확인하면 곧 잠이 든다. 그리고선 아침까진 쭉 자주고. 이런 날이 오긴 오는구나. ㅠ0ㅠ

  한동안 손님들이 자주 오실 땐 이든이 하루 스케쥴이 왔다갔다 했었는데 요샌 변화가 거의 없다. 아침 8시 좀 안되어 일어나서 아침 먹고 놀다가 10시쯤 과일 좀 먹고 12시에 점심. 2시 정도까지 놀다가 유모차 타고 나가면 잠이 들어서 4-5시까지 낮잠을 잔다. 자고 일어나서 좀 놀다가 저녁 먹고 아빠랑 놀다가 8시에 목욕, 9시 반쯤 잠이 든다. 나는 이든이 재우고 나와서 새벽까지 놀다가 이든이가 날 찾으면 들어가서 같이 아침까지 잔다. 덕분에 내 시간이 많이 늘어서 요샌 뜨개질도 하고 블로그에 글도 올리고. 참 좋다. 또 남편이 저녁 시간엔 꼭 2-3시간씩 이든이랑 놀아주니까 난 그 동안 집안일 하고 내 할일도 할 수 있으니 요샌 부러울 게 없다. 할 일 많은데도 이든이랑 나를 위해 시간을 비워주는 남편에게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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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진 2011/12/28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활리듬이 혜린이랑 비슷하네. 뭐지 이 안심되는 기분은 ㅋㅋ
    이든이가 철들었다니 왕 부럽. 조혜린양은 언제 철드나~

    • BlogIcon Sunny June 2012/01/09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진아 방가방가~ 혜린이 정말 많이 컸겠다. 가끔 원희오빠랑 카톡으로 안부 전하고 있는데.. 잘 지내고 있지? 오빠가 연락하실 땐 보통 너는 혜린이랑 자러 들어갔더라구. 아쉽게..

      혜린이도 이든이랑 리듬이 비슷하구나. 나도 안심되는 기분이야 ㅋㅋㅋㅋㅋ 글구 이든이도 철 들려면 아직도 멀었어~ 점점 잔머리만 잘 굴러가 ㅋㅋㅋ

2011/12/12 22:49
  유모차를 정말 싫어하던 이든이가 요샌 낮잠 잘 시간에 유모차 타고 나가면 5분도 안되서 잠이 든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유모차에 belly bar를 달아줬더니 그 때부터 조금씩 유모차를 타기 시작했다. 물론 잠을 안자고 맨 정신으로 있을 땐 오래 안타고, 놀이터에서 놀다가 집에 가자고 태울 땐 나랑 숨바꼭질 하지만. 그래도 낮잠 잘 때 유모차를 타 주는게 어디인지! 눈비 안올 땐 좀 추워도 꼭 유모차 태우고 나가고 있다. 2년동안 뽕빼준 마니또 유모차 커버가 찢어져서 Bundle me를 사서 끼워줬는데 이게 참 맘에 든다. 집에서 입던 바지에 양말 신기고 잠바만 입혀서 쏙 넣어주면 되니까 엄청 편하다. 다만 내 유모차 특성상 번들미를 끼우면 리클라인을 할 수가 없어서 이든이는 계속 앉아서 자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할지 엄청 머리 굴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바느질을 안하고는 해결할 수가 없을 것 같다. 흠.

  어쨌든 요샌 유모차 끌고 나가서 이든이 재우고 난 장도 좀 보고 연말연시 거리 풍경도 구경하고 하는 재미가 생겼다. 마침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꽤 큰 마트가 하나 생겨서 슬슬 산책겸 가기도 좋고 그렇다. 어제는 Broadway에 갔더니 흑인 밴드가 나와서 캐롤 연주하고 가게마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어서 꽤 크리스마스 기분이 났다. 어쩐지 연말연시는 날씨가 추워야 제맛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뺨이 따가울 정도로 추웠지만 기분만은 너무 좋았다. 카메라를 안가지고 나가서 사진을 못찍은 게 참 아쉽네.

핫딜일 때 반값 좀 더 주고 구입한 Bundle me. 왜 그리 비싼가 했더니 비싼값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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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9 16:25
  오늘 2주만에 아기학교에 다녀왔다. 저번주에 대성이가 설사를 해서 못가고 오랫만에 간 아기학교였다. 이든이가 어제 10시에 자서 아침 6시 반에 일어나는 바람에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런데도 이든이답게! 간식을 쥐어주니 신나하면서 시장놀이를 했다. 음식방과 장난감방이 있었는데 이든이는 음식방에 들어가서 아예 파는 음식 앞에 당당히 앉아서 집어 먹으려고 했다는.... 그래서 선생님들이 이든이 보시면 항상 "아이고 우리 이든이는 언제나 잘 먹네~" 하신다. ㅎㅎ

  이제 아기 학교는 다음주면 끝나는데 이든이는 아직도 분위기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 같다.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봐도 별로 반가워하지도 않고 노래 나와도 뚱하니 구경만 하구. 일주일에 한번은 이든이에게 너무 적은 횟수인가 보다. 대성이와 대성이 이모는 멀리서 봐도 반가워서 막 달려가는데 말이다. 나를 닮아서 그런지 낯을 많이 가리는 것 같다. 으음.

  아무튼 오늘 아기학교에선 음식방에서 잔뜩 사온 간식거리를 먹고 이든이의 기분이 좀 풀렸다. 그런데 집에 가기 위해 차를 타러 갈 때부터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든이가 응가를 했는데 절대 기저귀를 안갈려고 해서 잔디밭에서 이든이를 한참이나 잡으러 다녔다. 결국 기저귀는 갈지 못하고 계속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를 외치는 이든이를 강제로 안고 카시트에 앉혔다. 이든이는 죽는다고 소리 지르고 가지고 있던 과자 다 던지고;; 대성이는 우는 이든이를 보고 놀라서 멍하니 있고. 아휴. 그렇게 울면서 차는 출발하고 이든이는 계속 악을 썼다. 그렇게 5분정도 있다가 대성이를 보고는 기분이 좀 풀렸는지 둘이 놀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쳐다봤는데 갑자기 정색하면서 표정이 굳어지는 거다. 뭐냐, 너 나한테 삐친거냐. -_-;;; 그래그래. 엄마가 너 강제로 앉히고 혼냈다고 이러는거지. 이해해. 또 조금있다가 이든이가 "엄아엄마" 하길래, 으응~? 하면서 웃어줬다. 그랬더니 또 정색;;; 뭐....뭐...야... 민망하게. 알고보니 엄마가 아니라 "멍멍"이라고 한거였다. 대성이가 갖고 있던 강아지를 보고선. 그래서 내가 쳐다봤더니 이건 아니다 싶었나보다. 여전히 삐친 이든이. 그렇게 삐친채로 집에 거의 다 왔는데 그만 잠이 들어버렸다. 밤에 잠을 많이 안자서 엄청나게 졸리고 피곤했나보다.

  그래도 응가 기저귀는 안갈 수가 없어서 집에 도착해 자는 애 깨워서 바지 벗기고 물로 씻기고... 이든이 엄청 짜증내면서 또 울었다. 다 처리한 후에 찌찌주고 재우려고 했는데 이미 잠이 다 깨버렸다. 에휴휴~. 이럴 땐 친구랑 놀아도 노는게 아닌디. 얼마나 또 신경질을 내고 장난감을 내던질지 뻔한 상황. 역시나 간식 잔뜩 먹어서 입맛도 없고 잠은 못자서 피곤한 이든이는 점심도 거의 안먹고 몇차례나 대성이한테 장난감을 집어던졌다. 하이퍼가 될대로 되서 대성이는 일찍 집에 가고 이든이는 대성이가 간 후 곧 잠이 들었다.

  이든이가 감성이 예민한 편은 아니었는데 요즘 참 많이 바뀌었다. 삐치고 그런 애가 아니었는데. 요새 그런 쪽으로 발달이 되는 중인가보다. 내가 좀 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육아 공부는 안하고 있다. 아. 문제야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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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7 22:34
  한 일주일 전부터 이든이가 감성적으로 무척 예민해졌다. 전엔 넘어져도 부딪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벌떡 일어났었는데 요샌 조금만 아야해도 난리가 난다. 별로 아프게 넘어지지도 않았는데 무지 오버해서 징징 운다. 아야아야라고 흐느끼면서. 삐치기도 잘해서 내가 안된다고 하면 바로 눈빛이 싸늘해지면서;; 팔 휘두르고 갖고 있던 장난감을 던진다. 어찌나 표정이 순식간에 변하는지 모른다. 한번 삐치면 달래고 어르고 비위 맞춰야 겨우 풀어지고. 에휴휴~ 정말 상전이 따로 없다. 하이체어에 앉는 습관을 들인다고 열심이었는데 요샌 강제로 앉히면 난리가 난다. 좋아하는 장난감도 쥐어주고 맛있는걸 하이체어 테이블에 올려주면서 이쁘게 이쁘게 말해야 앉는다. 허허허.

  아직까지 아무리 달래고 얼러도 안되는 것 하나는 양치질이다. 원래 이빨 닦는걸 싫어해서 열이면 여덟은 내가 힘으로 제압해서;; 한다. 저항하는 힘이 어찌나 센지 내가 두 다리와 남은 한 손으로 잡아야 겨우 이빨을 닦는다. 아빠가 있을 땐 좀 더 수월하지만 역시나 싫어하는 건 매한가지다. 아주 가끔 노래를 불러주거나 재밌는 동영상을 틀어주는게 먹힐 때는 정말 운이 좋은 경우이다. 이빨 닦을 땐 특히 이든이 마음 돌리는게 쉽지 않다. 흠. 언제쯤 치카치카를 재미나게 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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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맘 2011/10/29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치질.. 정말 어렵웡... 0_0 근데 하늘이 보니까 이 날 때는 양치질 더 싫어하더라구... 요즘은 그래도 양치질한다고 그럼 10초 정도는 협조해준다는.. -_-
    참고로 "윙윙윙"을 양치질할 때마다 불러줬더니 "위~"이러면서 따라해서 그때마다 앞니를 싹싹 닦아줄 수 있더라는...ㅋㅋ

    하늘이도 이제는 막 강제로 뭐 하면 난리난리나. 기저귀 가는 것도 걍 안고 가서 씻기면 안되고 화장실까지 살살 꼬셔서 델꼬 가야 하더라...ㅋㅋ 요즘이 애들 그런 시기인가봐..크크.

2011/10/04 22:46
  8월에 수유 끊기 시작을 했는데 9월달에 다시 도루묵이 되었다. 다행히 낮에는 찾질 않아서 넘어가고 있고 침대에서 낮잠잘 때랑 밤에 잘 때만 주고 있다. 요새는 바깥 활동이 많아져서 유모차나 차 안에서 자는 일이 많아졌다. 낮잠은 보통 3시에서 4시쯤 자는데 어쩔 땐 5시까지 늦춰질 때도 있다. 한번 자면 두시간 정도 자는 것 같다. 요샌 밤잠이 늦어져서 10시 반 정도에 잔다. -_-; 송곳니가 전부 나고 나서는 한동안 잘 자서 한번밖에 안 깼었는데 일주일 전부터 밤에 자주 깨기 시작했다. 환절기라 콧물이 나와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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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맘 2011/10/08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씩 끊다보면 언젠가 자연스럽게 안찾을 때가 오지 않을까? ^^ 사실 이상적인 건 그런 거라고 하던데...
    암턴 밤잠만 좀 잘 자주면 좋으련만... 그치? 하늘이도 요즘 밤에 가끔 깬다는... 추워서 그런가..? 여긴 아직 난방을 안해줘서 밤에 은근 썰렁해져. 에구구...

2011/10/04 22:41
  이든이가 이제 슬슬 말을 하기 시작했다. 정확한 발음으로 하는건 몇 개 없지만. ㅋ

요즘 하는건
1. 쿵 - 장난감 공. 또는 무언가가 탁자등에서 떨어졌을 때 하는 말.
2. 지지 - 더러운 걸 보면 손을 흔들면서 얼굴을 찡그린다. 지지지지 ㅋㅋ
3. 바 - 발
4. 부~~ - 부르르르하면서 입술을 떠는데 컴퓨터를 가리키면서 말하면 뽀로로를 뜻한다. 그냥 할 땐 물 달라는 말.
5. 아야아야 - 어디에 부딪히거나 넘어졌을 때 아픈 곳을 가리키면서. 또는 가위나 칼을 보면 아야아야라고 한다. 내가 저거 만지면 아야아야한다고 했거든. ㅋㅋ
6. 안나 - 아니요, 싫어요
7. 삐삐 - 삐약삐약 병아리
8. 으아~ - 사자나 상어를 가리킬 때.
9. 뽀뚀뽀뚀 - 삐뽀삐뽀 앰뷸런스
10. 부릉부릉 - 자동차, 기차, 오토바이를 뜻한다. 양 손을 오토바이 핸들을 잡고 돌리는 것처럼 하면서 말한다.

  이것 말고 동물 5종 세트(토끼, 다람쥐, 기린, 물개, 코끼리) 도 있는데 꼭 한번 동영상을 찍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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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진 2011/10/06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혜린이는 아직 엄마시리즈(엄마 임마 음마 야임마 ㅋㅋ)밖에 못하는데. 아빠는 아주 가끔만. 이든이 말하는거 넘 신기하겠다. 아웅 직접 듣고싶네

  2. 박지영 2011/10/07 0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이든이가 드디어 말을 하기 시작했구나!
    신기하다

  3. 하늘맘 2011/10/08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드뎌 업데이트!! 이든이 요즘 모습 궁금했는데~ ㅎㅎ 넘 반갑다~
    하늘이도 요즘 말이 많이 늘었어. 아가들이 할 줄 아는 단어가 50개가 넘으면 폭풍성장한대. 하늘이가 요즘 그런 시기인지, 하루에 할 줄 아는 단어가 1개 이상은 느는 거 같아. 아가들이 만나서 종알종알 얘기하는 때가 오면 넘 귀여울 거 같은데... ^^

    아- 그리고 나 네이버블로그 하기로 했어. 아직 몇 개 안올렸지만.. blog.naver.com/shamai0228 ㅋㅋㅋ

2011/08/26 22:46
  오늘 엄청 웃긴 일이 있었다. 우체국 앞에 차를 잠시 주차 시키고 나와 이든이는 차에 남고 남편만 우체국에 들어갔다. 그런데 우리가 주차한 곳이 원래 주차가 안되는 길인데 오늘따라 왠지 차가 많았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학생들이 기숙사에 들어오는 날인 모양이었다. 그래서 부모님 실은 차들, 짐을 잔뜩 실은 차들이 계속 길에 차를 대고 있길래 우리도 차를 댄 것이었다. 남편이 들어가고 한 5분쯤 있었나, 길에서 어슬렁거리던 경찰이 우리 차 창문을 두드렸다. 나와 이든이는 차 안에서 씨리얼을 먹으면서 놀고 있었다. 경찰을 보고 내가 놀라서 창문을 열었더니 경찰이 운전자가 누구냐고 한다. 난 좀 당황해서 "He went to a post office."라고 했다. 그랬더니 경찰이 당장 전화해서 차 빼라고 말하란다. 화난 얼굴로 그렇게 내뱉더니 홱 가버렸다. 난 밖에서 왔다갔다 하는 경찰 눈치 보면서 남편한테 전화를 두번이나 했는데 포장하느라 바쁜지 전화를 안받았다. 또 한 1분 있다가 경찰이 다시 왔다. 난 그 사람이 전화를 안받아서 그러는데 여기 몇 분만 더 서있으면 안되겠냐고 물었다. 경찰이 여긴 주정차 금지란다. 왜 처음부터 여기에 세웠냐고 하길래 다른 차들이 많아서 세워도 되는줄 알았다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경찰이 우리 앞차를 가리키더니 "저 차 가는거 안보이냐?" 고 한다. ㅜㅜ 동양인 경찰 아저씨였는데 약간 이연걸 닮아서는 무서운 얼굴로 나한테 막 다그쳤다. ㅠㅠ 아 무서워라. 난 완전 쫄아서 "응.. 보여..알았어.." 이러고선 창문을 닫았다. 경찰 아저씨 열 받았는지 모자 벗더니 막 앞으로 걸어간다.;;; 어떻게든 좀 버텨버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분위기가 아니어서 이든이 데꾸 우체국에 남편 데리러 갔다. 우체국 안은 사람이 많아서 남편은 아직도 줄서서 기다리는 중이었다.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차로 돌아왔다. 그랬더니 아니나다를까 저멀리 이연걸 경찰이 내가 어디갔나 찾는 눈치다. 남편이 차에 탔더니 다시 온다. 그러더니 하는 말, "내가 니 한테 말했듯이, 여긴 주정차 금지구역이야. 앞으론 여기 주차하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규씨 완전 열받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그렇게 삭아보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경찰, 원래 딱지 끊으려고 했는데 나의 동안 미모를 보고 봐준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하여 이든이는 내 남동생이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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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맘 2011/08/27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욱겨~ 우리 어머님이랑 원진이랑 다같이 막 웃었다능~~~~~

  2. 박지영 2011/08/29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싱글 대드 가정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배연희 2011/08/29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상황일때
    울사위 표정이 눈에 보이네 훗훗훗...

    주현!!
    넘 좋아하는거 아녀~~~~

2011/08/25 14:34
지난주 금요일에 컴퓨터가 충전이 안되서 고장이 났었다. 부엌에서 뽀로로 보여주려고 충전기를 꽂았는데 그 뒤부터 충전이 안되는거다. 우선 충전기를 새로 주문하고 충전기가 안되면 아이패드를 사려고 했었다. 오늘 충전기가 와서 꽂아보았더니 멀쩡히 컴퓨터가 된다. 아씨. 안되길 내심 바랬었는데 말이지. ㅋㅋㅋ 아무래도 귀국전까진 맥북 화이트를 계속 써줘야하는 운명인가보다.

  아무튼 오늘은 수유끊기 8일째이다. 요즘 송곳니 4개가 동시에 올라오는 중이라 그런지 처음 낮 수유를 끊었을때보다 젖을 더 찾는다. 밴드를 안붙여놓으면 바로 달려들어서! 나한테서 떨어지지를 않는다. 계속 밴드를 붙였더니 래쉬가 생기려고 한다. -_-; 어제와 오늘은 낮잠을 안아서 재웠다. 너무 졸릴 때는 유모차에 타지를 않으려고 해서 울리면서 놀다가 안아줬더니 잠이 들었다. 어젠 3시반에 잤는데 오늘은 2시 반에 잠들었다. 아직은 혼자 침대에서 잠이 들지 못한다. 이렇게 재우니 어제는 2시간을 쿨쿨 잘 잤다. 오늘도 그렇게 자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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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ny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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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맘 2011/08/27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낮밤 다 끊는거야?
    하늘이는 요즘 시차적응하느라 곡기를 끊었어. ㅠ_ㅠ 완전 갈비씨 되어가고 있음... ㅠㅠㅠㅠㅠㅠ
    계속 밥도 안먹고 잠만 자려고 해... 아침에도 포도 몇 알이랑 씨리얼 조금 먹고 졸다가 잠들었어... 우얄꼬....

2011/08/17 19:16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서 이든이와 함께 밴드를 붙이고 설명을 해주었다. 찌찌는 밤에 자기 전에만 먹고 낮에는 엄마가 아야해서 못주는 거라고. 그랬더니 이든이가 알아들었는지 종일 젖 달라고 보채지는 않았다. 그런데 낮잠을 유모차에서 안자는 바람에 집에서 재우느라 너무 힘들었다. 낮잠 잘 때 젖을 안 물렸더니 계속 안자고 안아달라고만 했다. 안아주면 이든이에게 위험한 물건이나 깨지기 쉬운 걸 달라고 떼썼다. 외출했다 돌아와서 두시간 정도 엄청 고생을 했다. 아침 점심 모두 과일밖에 안먹고 우유는 오늘도 입에 안댄다. 수유를 끊으면 우유를 많이 먹어야 하는데 이게 제일 걱정이다. 아무튼 오늘은 내가 저녁할 힘이 없어서 남편에게 인도식당 음식을 사달라고 부탁을 했다. 이든이를 하이체어에 앉혀놓고 좋아할만한 카레를 난에다 찍어서 닭고기랑 같이 주었더니 한참을 정신없이 받아먹었다. 내가 미처 다음 수저를 준비하기도 전에 꿀꺽 다 먹고 빨리 달라고 난리였다. 그렇게 정신없이 밥을 주고 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이든이를 돌아보니 의자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ㅋㅋㅋ 졸리긴 엄청 졸렸는데 배가 부르니까 잠이 막 쏟아졌나보다. ㅋㅋㅋㅋㅋ 밥 먹다가 잠을 다 자고. ㅋㅋㅋ 그렇게 자는 녀석을 침대에 눕혔더니 저녁 6시부터 계속 자고 있다.

  오늘부터는 이든이를 혼자 재우고 남편과 내가 같은 침대를 쓰기로 했다. 어젯밤에 이든이가 잘 자다가 내가 옆에 누우니 그 때부터 새벽 내내 뒤척이면서 젖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제 이든이와 따로 잘 때가 온 것 같다. 막상 너무 쉽게 젖이 끊기니 괜히 서운하다. 난 안 그럴줄 알았는데... 몸은 편한데 마음이 좀 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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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ny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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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지영 2011/08/18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유 끊기 하고 있구나..
    나도 정말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이든이 그놈이 그렇게 쉽게 끊고 있단 말이지!! 엄마를 서운하게 하고 말이야!
    좀 더 보채고 떼쓰고 그래야지!
    ㅎㅎ

  2. 하늘맘 2011/08/18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앙.. 드디어 단유를 하는구나.. >_< 힘들겠다... 난 다른 것보다 젖이 불어서 아픈 게 힘들던데... 이럴 때일 수록 일규씨가 많이 도와줘야 겠다... 이든이도 대신 많이 안아주고...
    금방 성공할꺼야~ 젖 끊으면 애가 밤에도 쭉 자고 낮잠도 잘 자고~ 그런 날이 오더라.. ㅎㅎ

    난 오늘부터 하늘이 찌찌 그만 만지기 프로젝트 시작했어.
    자꾸 만지는 강도가 높아져서... -_- 아주 이제는 굳은살이 배길 지경이란 말이지.. 아프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 뽀뽀로 반창고 붙이고 쇼했어. 그랬더니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쳐다보곤 안만지더라..
    낮잠자고 일어나면 또 어떨 지 모르겠지만...ㅋㅋ

    암튼 우리 둘 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