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서 이든이와 함께 밴드를 붙이고 설명을 해주었다. 찌찌는 밤에 자기 전에만 먹고 낮에는 엄마가 아야해서 못주는 거라고. 그랬더니 이든이가 알아들었는지 종일 젖 달라고 보채지는 않았다. 그런데 낮잠을 유모차에서 안자는 바람에 집에서 재우느라 너무 힘들었다. 낮잠 잘 때 젖을 안 물렸더니 계속 안자고 안아달라고만 했다. 안아주면 이든이에게 위험한 물건이나 깨지기 쉬운 걸 달라고 떼썼다. 외출했다 돌아와서 두시간 정도 엄청 고생을 했다. 아침 점심 모두 과일밖에 안먹고 우유는 오늘도 입에 안댄다. 수유를 끊으면 우유를 많이 먹어야 하는데 이게 제일 걱정이다. 아무튼 오늘은 내가 저녁할 힘이 없어서 남편에게 인도식당 음식을 사달라고 부탁을 했다. 이든이를 하이체어에 앉혀놓고 좋아할만한 카레를 난에다 찍어서 닭고기랑 같이 주었더니 한참을 정신없이 받아먹었다. 내가 미처 다음 수저를 준비하기도 전에 꿀꺽 다 먹고 빨리 달라고 난리였다. 그렇게 정신없이 밥을 주고 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이든이를 돌아보니 의자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ㅋㅋㅋ 졸리긴 엄청 졸렸는데 배가 부르니까 잠이 막 쏟아졌나보다. ㅋㅋㅋㅋㅋ 밥 먹다가 잠을 다 자고. ㅋㅋㅋ 그렇게 자는 녀석을 침대에 눕혔더니 저녁 6시부터 계속 자고 있다.
오늘부터는 이든이를 혼자 재우고 남편과 내가 같은 침대를 쓰기로 했다. 어젯밤에 이든이가 잘 자다가 내가 옆에 누우니 그 때부터 새벽 내내 뒤척이면서 젖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제 이든이와 따로 잘 때가 온 것 같다. 막상 너무 쉽게 젖이 끊기니 괜히 서운하다. 난 안 그럴줄 알았는데... 몸은 편한데 마음이 좀 찡하다.
오늘부터는 이든이를 혼자 재우고 남편과 내가 같은 침대를 쓰기로 했다. 어젯밤에 이든이가 잘 자다가 내가 옆에 누우니 그 때부터 새벽 내내 뒤척이면서 젖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제 이든이와 따로 잘 때가 온 것 같다. 막상 너무 쉽게 젖이 끊기니 괜히 서운하다. 난 안 그럴줄 알았는데... 몸은 편한데 마음이 좀 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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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끊기 하고 있구나..
나도 정말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이든이 그놈이 그렇게 쉽게 끊고 있단 말이지!! 엄마를 서운하게 하고 말이야!
좀 더 보채고 떼쓰고 그래야지!
ㅎㅎ
앙.. 드디어 단유를 하는구나.. >_< 힘들겠다... 난 다른 것보다 젖이 불어서 아픈 게 힘들던데... 이럴 때일 수록 일규씨가 많이 도와줘야 겠다... 이든이도 대신 많이 안아주고...
금방 성공할꺼야~ 젖 끊으면 애가 밤에도 쭉 자고 낮잠도 잘 자고~ 그런 날이 오더라.. ㅎㅎ
난 오늘부터 하늘이 찌찌 그만 만지기 프로젝트 시작했어.
자꾸 만지는 강도가 높아져서... -_- 아주 이제는 굳은살이 배길 지경이란 말이지.. 아프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 뽀뽀로 반창고 붙이고 쇼했어. 그랬더니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쳐다보곤 안만지더라..
낮잠자고 일어나면 또 어떨 지 모르겠지만...ㅋㅋ
암튼 우리 둘 다 홧팅~!!!